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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황금 개의 해 황금개띠해를 앞두고 ‘개 마케팅’이 한창이다. 반려동물 1000만가구 시대를 맞아 관련 업계의 기대도 크다. 2018년은 무술년 개띠 해이다. 60간지의 10간 가운데 무(戊)는 황금색, 12지 가운데 술(戌)은 개를 뜻하기 때문에 ‘황금개띠의 해’라고 한다. 2007년은 황금돼지의 해라고 해서 떠들썩한 적이 있다. 그해에 태어나면 운수가 좋다는 말도 나왔다. 그래서인지 이때 출생아는 49만명으로 전년도인 개띠해 44만명이나 다음해인 쥐띠해 46만명보다 월등히 많았다. 사실 2007년은 ‘붉은 돼지의 해’였으나 유통업계에 의해 황금돼지의 해로 둔갑했다.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는 8이다. 그 이유는 ‘돈을 번다’ ‘재산을 모은다’를 뜻하는 ‘파차이(發財)’와 발음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168(.. 더보기
닭이 갖춘 다섯가지 덕과 빨간 속옷 ​​​​새해에 빨간 속옷을 입으면 좋다고 중국인들은 신년을 앞두고 빨간 속옷장만에 여념이 없다. 빨간색은 에너지의 근원, 불꽃, 열정, 힘과 성공을 의미하는 색으로 새해에 그런 행운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소원을 담아 설날에 새빨간 속옷을 입는다고 한다. ​ 2017년은 정유년(丁酉年), 닭의 해인데, 중국에서는 닭의 발음인 지(鸡)와 길하다는 지(吉)의 발음이 똑같아 닭이 평화, 행운, 복 등을 의미하며, 중국인들은 닭이 우는 소리와 함께 새벽이 오고 어둠이 끝나며, 밤을 지배하던 마귀나 유령이 물러간다고 생각하여 닭은 여명(黎明)과 축귀(逐鬼)를 상징하는 상서로운 새라고 한다. 닭은 십이지(十二支) 중 유일한 조류로, "머리에 관(볏)을 썼고(문·文), 발톱으로 공격하며(무·武), 적을 보면 싸우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