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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재벌

중국 재벌들의 아무 말 대잔치 중국의 부자들은 그 엄청난 부의 규모에 맞게 일반인들의 사고에 벗어난 독특한 언행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요즘 당국의 대출규제로 어려움에 봉착한 다렌완다그룹의 왕젠렌회장,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 마화텅(马化腾) 텅쉰(腾讯·텐센트) 회장, 류창둥(刘强东) 징둥(京东)그룹 최고경영자(CEO)등이 중국 내티즌들이 꼽는 아무말 ‘4대 천왕’이다. ① 가진 것 없는(一无所有) 왕젠린 다롄완다 회장 ​ 왕젠린(王健林·63) 완다(万达)그룹 회장은 작년 한 TV 프로그램에서 부자가 되고 싶다는 학생에게 “세계적 갑부가 되겠다는 방향은 옳지만 목표가 없다”고 지적한 뒤 “먼저 1억 위안(약 165억원)을 벌겠다는 ‘작은 목표(小目标)’를 세워 기한 내에 달성한 후 다음 목표를 세워 차근차근 이뤄가야 한다”고 조언.. 더보기
감히 시진핑의 콧털을 건드린 중국 완다그룹 왕젠린의 앞날은? “매미가 허물을 벗듯이 하라”는 금선탈각은 병법서상의 군사전략이거나 상경계에서 활용되는 경영전략만이 아니다. 한마디로 중국의 국가발전전략 또는 국가발전상황 그 자체이다. 중국 ‘사회주의 시장경제’에서 우리의 눈길은 뒤의 ‘시장경제’보다는 앞의 ‘사회주의’에 쏠려 왔다. 중국이 오래전에 벗어놓은 사회주의라는 이름의 허물만 보고, 덩치만 클 뿐 관시와 만만디의 나라로 평하여왔다. 중국의 몸통, 시장경제의 매미는 이미 공중 저 만치 날고 있는데도. 지금 중국의 핵심 브레인들은 세계초강대국, 미국의 힘은 ‘공정한 자유경쟁’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하면서, 중국 사회주의의 영혼도 ‘공정’이며 시장경제의 본질도 ‘자유경쟁’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즉 중국은 미국과 용어만 다를 뿐 실질은 비슷한 정향으로 질주하여 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