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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치

중국 원로시대 종료되고, 시진핑 독주시대 개막 ​ 지난 1989년11월 6~9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공 13기5중전회에서 덩샤오핑(가운데)을 비롯한 중공 원로들과 장쩌민 전 국가주석, 리펑 전 총리가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국 전·현직 지도부가 중대 사안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연례 비밀회동인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에서 원로들의 영향력이 사라진 것으로 평가되면서, 30년 가까이 이어져 내려오던 ‘원로정치’ 시대가 지나가고 시진핑 국가주석과 그 측근세력의 독주시대가 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올해는 시진핑 집권2기로 들어가는 전환점이자 차기 지도부 인사를 확정하는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9차 당 대회)가 가을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최근 끝난 이번 베이다이허 회의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중국 최고지도부 7인의 동정기사가 지난 3일부터.. 더보기
시진핑 1인체제 강화, 장기집권에 나서나 중국 공산당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통치이념인 ‘시진핑 사상’을 공산당 최고 규범인 당장(党章)과 국가 최고 규범인 헌법에 포함시키는 작업에 착수했다. 통상 10년이었던 국가주석의 집권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등 시진핑 권력 강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 22일 밍보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판공실은 올해 11월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계기로 시진핑 사상을 당장·헌법에 넣는 것을 목표로 삼고, 당장과 헌법 개정을 최우선 업무로 지목한 ‘중판실 2017년 4호 문건’을 최근 당내 극소수의 인사들에게 보냈다. 현재의 당장은 ‘총강(总纲)’ 첫머리에 “중국공산당은 마르크스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3개 대표’ 중요사상과 과학발전관을 행동 지침으로 삼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주.. 더보기
올 해 중국에서 벌어질 권력투쟁의 결과는 2016年,我们隆重庆祝了中国共产党成立95周年、纪念了中国工农红军长征胜利80周年,我们要牢记为中国人民和中华民族作出贡献的前辈们,不忘初心、继续前进。 就在一天前,全国政协新年茶话会上,他用“71年前”和“68年前”两个时间点,引出“愚公移山精神”和“将革命进行到底精神”。 中国共产党带领人民为之奋斗的宏伟目标,也是用时间加以标注:两个一百年。 今天,2020年实现全面建成小康社会的目标日益临近,中华民族的千年梦想就要成真。 只有把2016、2017,刻录在世纪的唱片上,才能听到历史的足音和时代的脉动。 蕴含其中的时间感,使我们读懂了习主席新年贺词中这两句话的隽永之意—— “2016年,对中国人民来说,是非凡的一年,也是难忘的一年”“让我们满怀信心和期待,一起迎接新年的钟声!” 习主席每年的新年贺词,总有一些“金句”直抵人心。 今年,“天上不会掉馅饼,努力奋斗才能梦想成真”“大家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