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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중국 중산층의 힘 개혁개방이 실시된 이후 중국은 소비와 문화 측면에서 혁명적 변화가 일어났다. 2015년 한 해에만 약 1억 2000만명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거의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중국 여행객을 일컫는 ‘유커’(游客)의 구매력이 다른 나라의 비자 정책을 바꿀 정도다. 경제력이 향상되면서 이른바 중산층의 숫자도 급팽창했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중산층은 중국을 다스리는 공산당에 독이 될까, 아니면 약이 될까. 경제 수준이 향상되면 정치적 자유를 추구하는 것이 대체적인 역사 흐름이기 때문이다. 사회학자나 정치학자에게 중국의 중산층이 공산당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논란거리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중국의 중산층이 공산당의 운명을 손에 쥐고 있다고.. 더보기
2020년 6억원 보유 중국중산층 6억명으로 늘어 ​​ 5월 18일 중국 경제관찰보는 현재 1억900만명으로 추산되는 중산층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일부 사회학자들은 4년 뒤 6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현재 중국 총 인구(14억명)의 40%가 넘는 수치다. 글로벌 금융사 크레디트스위스의 ‘부 보고서’는 자산 5만~50만달러(약 6000만~6억원)를 보유한 이들을 중산층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는 현재 중국 정부가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샤오캉(小康) 사회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부의 적절한 분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 결과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는 지난 3월 샤오캉 사회 건설을 강조하며 ‘2016~2020년 5개년 발전계획’을 심의·통과시켰다. 샤오캉은 덩샤오핑(鄧小平)이 제시했던 3단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