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짝퉁

짝퉁천국 중국의 변신 흔히 중국을 ‘가짜의 천국’ ‘세계의 짝퉁 공장’이라고 부른다. 서방국가에서 중국을 공격하는 주요 근거이기도 하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적발된 가짜·위조 상품 중 80%가 중국산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의 ‘슈퍼 301조’도 중국의 지재권 보호를 문제 삼는다. 그러나 중국의 지재권에 대한 인식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지재권은 보호받아야 할, 지켜야 할 권리라는 개념이 퍼지고 있다. ​ 최근 중국 당국의 지재권 재판 결과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미국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중국의 스포츠의류업체 챠오단(喬丹·조던의 중국명)과 4년간 상표권 소송을 벌였다. 줄곧 패소하던 조던 측은 지난해 12월 최고인민법원으로부터 챠오단 측이 조던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는 판결을 이끌어 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더보기
5억원짜리 초호화 결혼식을 준비한 이유 5억원 비용으로 준비되던 초호화 결혼식이 결국은 가짜 결혼식으로 판명되어 화제다. 내용은 한 이혼 여성이 재혼해서 잘 사는 전 남편에게 과시하려고 가짜 결혼식을 계획했다가, 웨딩회사에게 막대한 금전적 손해를 입히고 체포됐다.​ ​ 20일 회스두스바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중국 쓰촨성 청두의 ‘양 메이(杨梅)’라는 한 여성은 웨딩회사를 찾아갔다. 오랫동안 구애한 부자 약혼자와 ‘꿈의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가능한 한 가장 호화스럽고 멋진 결혼식 이벤트를 갖고 싶으니 행사를 맡아달라고 주문했다. 양씨가 웨딩회사에 요청한 결혼식 규모는 엄청난 물량이었다. 태국의 코사무이, 중국 하이난의 산야, 그리고 마카오 등 3곳의 고급 리조트에서 치르고 각각의 결혼식 경비 소요예산만 300만 위안(약 5억 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