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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핀테크 천국 중국의 그늘, 빚의 구렁텅이에 짜지는 중국 청년들 소비 성향이 높은 20대 중국 청년들이 중국 소비 시장과 산업 성장의 '견인차'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인터넷 신용대출을 통해 소비 비용을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에서는 인터넷 신용대출 업체의 난립과 청년들을 '빚'의 수렁에 빠트리는 소비 장려 풍토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의 소비를 통한 내수 주도형 경제 성장 추구, 소비와 대출을 용이하게 하는 인터넷 기술 발전, 광군제와 같은 소비 축제 등으로 '소비가 미덕'이 된 중국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이 무분별한 소비에 빠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 큰 문제는 이들의 소비의 상당 부분이 소득 범위를 벗어나 대출과 신용결제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 더보기
혁신의 대명사 애플이 이제 대놓고 중국을 베끼다 혁신의 대명사 애플이 알리페이(支付宝)와 위챗페이(微信支付)로 대표되는 중국 핀테크 혁신을 쫒아하기로 결정했다. 애플페이의 기능강화는 미국 페이팔의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벤모의 송금 기능과 월마트페이 같은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따라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세계 최대 모바일 결제시장인 중국 진출 1년이 지나도록 맥을 못추고 있는 현실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QR코드를 통한 결제는 지난해 애플페이와 연계해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지만 별 성과를 얻지 못한 중국의 대형 은행들도 따라하기에 나선 서비스다. ​ 애플이 iOS 11에 추가한 메시지를 통한 개인간 송금기능(왼쪽)과 QR코드 인식 기능 애플과 중국 은행들이 QR코드 결제에 잇따라 합류하게 된 건 QR코드가 중국을 ‘무현금 사회’로 빠르게 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