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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코뿔소

중국 코뿔소 한국경제 덮치나 성장률 동력이 꺼져가는 중국 경제에 미국과의 무역전쟁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더해지면서 중국에서 과거 일본과 같은 ‘잃어버린 20년’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가장 심각한 불안감은 그림자금융과 기업부채, 부동산 거품이라는 이른바 3대 회색 코뿔소(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기)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다. 회색 코뿔소의 징조는 하루 이틀 된 문제가 아니지만 최근 중국 시장에 한층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차이신 등 중국 경제매체 등에 따르면 P2P 대출업 등으로 불리는 그림자금융은 중국 전역에 투자자가 5,000만명에 달하고 1인당 평균 투자액이 2만2,788위안에 이른다. 2015년 3,476곳이었던 P2P 업체들은 최근 금융시장 악화에 당국의 단속까지 겹쳐 .. 더보기
올 해의 회색 코뿔소는 중국경제 연착륙 ​ 중국경제의 연착륙 여부가 ‘올해 우리 경제의 회색 코뿔소'가 될 전망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첫 번째 수출대상국이다. 중국경제가 휘청이면 우리 수출에 막대한 타격을 준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중국 비중은 26.0%(2015년 기준)에 이른다. 중국경제는 3가지 시급한 과제(①과잉설비 산업 구조조정, ②부동산시장 안정, ③기업부채 관리)를 안고 있다. 철강·석탄 등 과잉설비 산업 가동률이 60∼70%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한계기업 비중이 늘고, 기업부채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유입되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세다. 중국 정부는 3가지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리스크가 현실화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본다. 다만 대내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