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학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의 공자학원, 문화적 침략인가 전 세계 138개국 525곳 중국이 중국어와 중국문화 보급을 위해 전 세계 각국에 설립한 공자학원이 올 들어 미국 내에서 강한 역풍을 맞고 있다. 공자학원이 단순한 문화 보급을 넘어 중국의 이념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대만·티베트 문제 등에 대한 언급을 검열하는 등 학문의 자유마저 침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 정부 내에서는 공자학원이 비전통적인 첩보 수집 조직으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미·중 간에 치열한 무역전쟁이 벌어지는 것과 동시에, 미국 내에서 공자학원도 도마 위에 올라 있는 양상이다. 공자학원은 독일의 ‘괴테인스티튜트’(독일문화원), 영국 ‘브리티시카운슬’(영국문화원)처럼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중국의 소프트파워를 키우겠다는 취지로 창설됐다. 2004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