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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중국 공산당원이 반드시 지켜야 할 100대 기율 예로부터 중국 공산당원은 기율이 엄격했다. 대표적인 것이 마오쩌둥이 1928년에 만들었다는 3대기율(三大紀律)과 8항주의(八項注意)다. 이 규칙을 어기는 당원은 즉시 사형이었다. 처벌은 가혹했지만, 효과는 뛰어났다. 3대기율이란 △지휘관의 명령에 복종한다 △인민의 것은 바늘하나 실오라기 한 올 취하지 않는다 △얻어낸 것은 공동분배한다는 것이다. 8항주의란 △말은 온화하게 한다 △매매는 공평하게 한다 △빌렸으면 되돌려준다 △손해를 끼치면 배상한다 △구타나 욕설을 하지 않는다 △농작물에 해를 입히지 않는다 △부녀자를 희롱하지 않는다 △포로를 학대하지 않는다 등이다. 당시 중국의 국민당군이나 군벌부대, 일본군의 군기는 극히 문란해, 이들이 마을을 지나가게 되면 주민들의 재산을 강탈하거나 대문과 가옥을 뜯어 땔.. 더보기
새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에 대한 시진핑 사상 중국이 새로운 공식적 정치이념을 채택했다. ​ “시진핑 사상”이라는 것인데, 이것이 존재하지 않는 곳은 없다. 학교와 신문, 텔레비전, 인터넷, 광고판과 현수막 모두가 국가주석이자 당 중앙 총서기인 시진핑의 사상을 열렬히 선전한다. 공식적으로는 “새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에 대한 시진핑 사상(Xi Jinping Thought on Socialism with Chinese Characteristics for a New Era)”이라 불리는 시진핑 사상은 조만간 지금보다도 더 저명한 자리에 앉을 예정이다. 바로 중국 헌법의 전문에 말이다. ​ 가장 간단하게 말해, 시진핑 사상은 국가와 당, 그리고 시진핑 자신이라는 3개의 심급(level)에서 권력을 공고히 하고 강화하는 청사진이다. 시진핑 주석과 마찬가지로.. 더보기
시진핑의 뿌리 ​ ​ ​ 18일 개최되는 19차 당대회에서 5년 임기를 재보장받고, 중국을 이끌어 나갈 시진핑 주석은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상무부위원장을 역임한 시중쉰을 아버지로 둔 태자당 출신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태자당들과는 달리 아버지 시중쉰의 권력부침으로 시진핑 주석은 유년시절부터 산전수전을 겪고 수 많은 역경을 극복한 남다른 성공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2002년 5월 22일 중국 혁명원로 정치인 시중쉰이 89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자신이 낳은 자녀 중 가장 총애했던 시진핑이 다행히 임종을 지켰다. 아버지에 대한 효성이 지극했던 시진핑은 저장성 부서기로 마침 베이징에 출장 중이었다. 산시성(陕西省) 푸핑현(富平县) 농가에서 태어난 시중쉰은 13세때 공청단에 가입 학생운동을 시작 15세에 공산당에 입당 산시북.. 더보기
중국 공산당 19차 당대회는 시황제의 즉위식 중국의 최대 정치 행사인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회의(당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이하 당대회)는 중국 공산당 최고 권력기관인 중앙위원회에서 매 5년 마다 소집하는 정치행사다. 당대회에서는 중앙위원회와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의 그간 업무 보고를 청취·심사하며 위원을 선출하고 당의 중대 문제를 논의해 결정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정당인 중국 공산당의 당원 수는 지난해 말 현재 8944만7000명이다. 이번 19차 당대회에는 당원 중 2287명의 당대표(대의원)가 참석한다. 이들이 370명 안팎의 중앙위원회 위원과 후보위원을 뽑는다. 중앙위원 중 20~30명만이 중앙정치국 위원으로 선택받으며 이 중 7명이 정치국 상무위원에 진입해 '별'을 단다. 중국 공산당은 창당 .. 더보기
창당 95주년의 중국 공산당 중국 공산당이 7월 1일로 창당 95주년을 맞았다. 원래 창당기념일은 중국 공산당 제1차 당대회가 열린 1921년 7월 23일이지만, 1938년 5월 마오쩌둥의 제의에 따라 제1차 당대회가 열린 달의 첫째 날인 7월 1일을 창당기념일로 결정했다. ​ 중국공산당 집계에 따르면 2014년 말 현재 당원 수는 8779만3000명. 전년에 비해 110만7000명 증가했다. 남성 당원과 여성 당원의 비례는 3 대 1 정도로, 여성 당원의 숫자가 전체의 24.7%에 해당하는 2167만2000명이다. 학력은 대졸 이상이 43%로, 3775만5000명이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 소지자들이다. 직업별로는 노동자가 734만2000명, 기술자가 1253만2000명, 국유기업과 민간기업 경영인이 901만6000명이고, 당정 기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