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복합체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무도 평화로운 한반도를 원하지 않는다 70년 동북아 냉전의 질곡을 타개할 수 있는 빅이벤트들이 우리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남북·북미 정상회담 모두 비핵화를 핵심의제로 다룰 예정이어서 해빙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그동안의 오랜 냉전은 우리의 정서와 문화, 정치, 경제에 너무 깊은 영향을 미쳐왔다. 그래서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서구의 냉전이 와해된 것처럼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동북아와 한반도의 냉전 붕괴일로 기록되기를 기대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세계정치의 현실은 섣부른 낙관을 막아선다. 미국, 중국, 일본 모두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바라고, 이를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 이들이 펼치는 외교안보전략을 살펴보면 자신들의 국익과 번영을 추구하고 있을 뿐임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