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핵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반도 지각변동...중국의 고민이 깊어간다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은 중국 전역에 생중계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일거수일투족은 중국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베일에 가려있던 김정은 위원장의 표정과 육성은 중국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중국정부의 공식 반응도 신속했다. “축하하고 환영한다!” 중국 언론들은 ‘역사적 만남’이라고 대서특필했다. 중국은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한반도에 대규모 전쟁이 날 수 있다고 크게 걱정했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중국의 예상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시작된 한반도 해빙 무드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으로 진화하는 중이다. 하나 같이 ‘역사적’ ‘세기적’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일대 ‘사건’들이다. 현기증 나는 속도로 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