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캉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진핑의 '샤오캉(중산층)사회 건설'은 말뿐, 갈수록 격차 벌어져 2020년까지 전면적인 샤오캉사회(小康社会·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중산층 사회)를 만들겠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야심 찬 '빈곤 퇴치'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빈부 격차가 더 악화하고 있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지니계수는 0.465를 나타내 전년도의 0.462보다 더 올라갔다. 양극화 척도인 지니계수가 상승한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 이탈리아의 인구통계학자 지니가 개발한 지니계수는 소득 분배의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수치다. 지니계수가 0에 가까우면 소득 분배가 균등하게, 1에 가까우면 불균등하게 이뤄진다는 뜻이다. 보통 0.4가 넘으면 소득 분배의 불평등 정도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본다. 중국의 지난해 지니계수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