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늘의 곳간, 제갈량과 덩샤오핑의 고향 쓰촨 아가씨들은 무척 사랑스럽다. 미모도 미모지만 잘 웃고 성격이 시원시원해서 더 예뻐 보인다. 게다가 어떤 주제든 대화를 계속 즐겁게 이어가는 재주가 있다. 숙소에서 일하는 아가씨에게 고향이 어디냐고 묻자 그녀는 야릇한 웃음을 흘리며 ‘쯔궁(自貢)’이라고 했다. “왜 그렇게 웃어요?” “우리 고향은 공룡이 발견된 것으로 유명한데, 중국에서는 못생긴 여자를 공룡이라 부르거든요. 그래서 우리 동네 여자들에겐 못생겼다는 이미지가 있어요.” 그 말이 겸손한 농담으로 들릴 만큼 그녀는 예뻤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나보다. “베이징에 가면 자신의 지위가 낮음을 깨닫게 되고, 쓰촨에 가면 자신이 너무 빨리 결혼했음을 깨닫게 된다.” 天府之國 쓰촨 여자를 ‘촨메이쯔(川妹子)’라고 한다. 강가에 사는 누이동생을 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