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명에 눈내린 베이징 청명은 옛사람들에게 중요한 절기다. 농사철의 시작일뿐 아니라, “청명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천지에 충만한 봄기운의 생명력을 본격적으로 만끽한다는 의미 또한 크다. 이상은(李商隱)과 더불어 ‘만당(晩唐)의 李杜’로 불리는 두목은 청명이라는 제목의 시로 길에서 비를 만난 행인이 술집을 찾는 광경을 노래하며, 봄비 내리는 청명의 모습을 표현했다. 清明時節雨紛紛,路上行人欲斷魂。 借問酒家何處有,牧童遙指杏花村。 Qīngmíngshíjié yǔfēnfēn, lùshàngxíngrén yùduànhún. Jièwèn jiǔjiā héchù yǒu, mùtóng yáozhǐ Xìnghuācūn 청명절 호시절에 비가 쏟아지니, 길 나선 사람 낙심천만이로다. 어디 비 피할 주막 없나 물으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