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짝퉁전투기 제작에 격분한 미국 2014년 중국이 주하이(珠海) 에어쇼에서 J-31 전투기 시제품의 모습을 드러내자 미국 정부 인사들은 경악했다. 선양항공기제조공사가 개발 중인 이 전투기는 엔진이 두 개인 것만 빼면 F-35와 거의 같았기 때문이다. F-35처럼 레이더를 피할 수 있으면서도 최고의 비행 성능을 내는 스텔스 전투기는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불린다. F-35 전투기는 미국도 2015년에야 실전배치했을 정도로 최신 기종이다. 중국이 개발 중인 J-31 전투기의 비행 성능이 최첨단 F-35 전투기와 대등한 수준으로 알려지자 곧바로 기술 탈취 의혹이 제기됐다. 그리고 얼마 뒤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국 국가안보국(NSA) 요원이 폭로한 비밀문서를 통해 중국이 해킹으로 전투기 설계와 관련한 막대한 정보를 수집했다는 사실이 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