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시라이에게 발목잡힌 차세대 지도자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이을 차세대 지도자로 꼽히는 쑨정차이(孙政才) 충칭시 당서기가 비리로 낙마한 전임자 보시라이(薄熙来)에게 발목이 잡히고 있다고 싱가포르 롄허자오바오(联合早报)가 15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최근 일명 '돌아보기(回头看)'라고 불리는 부패점검회의에서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와 왕리쥔(王立军) 전 충칭시 공안국장이 남긴 해악을 철저하게 없애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회는 또 "시 주석이 몇 차례 연설에 걸쳐 강조한 부패 척결을 철저히 학습하고 이행하는 것과도 거리가 있다. 당의 지도력이 부족하다"고 덧붙여 쑨 서기를 직접 겨냥했다. 쑨 서기에 대한 이런 비판이 주목을 받는 것은 올해 말 열리는 제19차 전국당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