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기차역_台北火车站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만 임산부들 “당신이 하고싶은 것을 하고 살아라” 9월 15일 저녁 타이베이 기차역 로비에 배부른 임산부들이 하나 둘씩 모이더니, 최대 임신 37주가 지난 임산부 21명이 저마다 웃옷을 벗고는 불룩 나온 배를 내놓은 채 "데스파시토"의 리듬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결혼한지 2년이 막 넘고 임신 30주차가 된 올해 37살의 유명 여성 연예인 쟈넷 세이펀(谢怡芬)씨가 주도한 21명의 임산부들의 플래시몹(快闪)이었다. 이들은 “임신한 당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아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임신 후에도 자신 있게 사회생활을 하자는 취지로 이 날의 플래쉬몹 활동을 펼쳤다. 우리나라도 그렇치만,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에서는 사회적 분위기상 임산부들이 하지말아야 할 금기사항이 가득하다. 성관계를 하지 말거나, 차가운 음식을 멀리하고, 스트레스받는 상황을 피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