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행정장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콩행정장관 가족문제로 연임포기 밝혀 홍콩 행정정관 렁춘잉이 임기를 끝내고 연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서 그는 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 최초로 단임으로 임기를 마친 첫 행정장관으로 기록되게 되었다. 렁 장관은 9일 기자회견을 열어 "내가 선거에 나서면 가족이 선거운동 때문에 참을 수 없는 스트레스에 시달릴 것"이라며 연임 포기를 선언했다. 렁 장관은 연임 포기 선언이 장녀 렁차이얀(梁齊昕·24)의 상태 때문인지를 묻는 말에 개인 생활에 대해 너무 많이 캐지 않기를 바란다면서도 "남편과 아버지로서 책임이 있다. 내 딸은 아버지 한 명을 갖고 있으며 내 아내도 남편 한 명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렁 장관은 전날 밤 장녀 렁차이얀이 한달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도는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렁차이얀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