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잠자던 여성이 ‘싱크홀’에 빠져 실종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25일 후난성 뤄디롄위엔(湖南省 娄底涟源)시에서 천쟈오양(陈娇阳 45)씨는 혼자 자고 있던 방에서 실종됐다. 현장을 처음 발견한 것은 남편으로, 부인이 자고 있던 방 문을 열자 방바닥에 1㎡가량의 큰 구멍이 뚫려 있었고 부인은 없었다.
곧바로 구조대원들이 투입돼 15m 깊이 까지 팠으나 그녀를 발견할 수 없었다. 구조대원들은 지난 이틀 동안 온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작업을 계속할 경우, 추가로 건물이 붕괴할 위험이 있어 26일 수색작업을 중단했다. 아직까지 천씨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남부지방은 한 달 가까이 폭우가 내려 산사태와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올해 폭우로 인해 최소 350만 명 이상이 피해를 봤고, 수천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밝히면서, 남부 일부 지역은 이미 연평균 강수량의 80%에 달하는 비가 내렸고, 이번 비는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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