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상하이 푸둥공항에서 광저우로 출발하려던 난팡항공 CZ380편 항공기에 한 탑승객이 동전을 항공기 엔진에 던져 6시간 연착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80세의 추(邱)씨 할머니는 활주로를 버스로 이동, 비행기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동전 한 움큼을 비행기 엔진 속으로 던졌다.
마침 이 할머니의 뒤에 있던 승객들이 이를 목격하고 다급하게 항공사에 통보했고, 항공사에서는 정비사들을 동원, 엔진을 해체하고 샅샅이 뒤진 끝에 5쟈오(角) 동전 2개와 7개의 1쟈오(角) 총 1.7위안어치의 9개 동전을 찾아냈다. 이중 1쟈오 동전 1개는 엔진 내부에서 발견됐다. 만약 그대로 항공기가 이륙했을 경우 사고로 이어졌을 큰 사고 였던 셈이다.
이 할머니는 1등석 탑승객으로 비행중 무사평안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엔진속으로 행운의 동전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소식을 듣고 네티즌들은 '돈 있는 사람은 역시 다르다'라는 반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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