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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총리퇴임, 후임에는 왕양부총리가

21일 프랑스 국제라디오방송(RFI)은 올 여름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 이후 리커창(李克強⋅62) 중국 총리가 내년 3월 5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고 후임에는 55년생 동갑내기인 왕양(汪洋⋅62) 현 부총리가 유력하다는 내용의 19차 당 대회(19대) 지도부 개편설이 중국 정가에서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또 왕치산(王岐山⋅69)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자리를 리잔수(栗战书⋅67) 중앙판공청 주임이 맡을 것이라도 설도 함께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시진핑(习近平⋅64) 중국 국가주석이 비서실장인 리 주임을 반부패 사령탑에 앉히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나온 총리와 기율위 서기 교체설의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중국에서 여론 통제를 하는 탓에 비유법을 동원한 문장 형식으로 인터넷에 전파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문은 ▲7석이 5석으로 줄고(정치국 상무위원수) ▲동사장(董事长⋅회장⋅시진핑)이 3자리를 가져가고, 허셰(和谐⋅ 후진타오 전주석)파와 하하(蛤蛤⋅두꺼비⋅장쩌민 전주석파)파가 각1석씩을 차지하며 ▲총경리(总经理⋅사장⋅리커창)가 연임에 실패해 다하이(大海⋅왕양부총리)로 교체하고 ▲감사장(기율위 서기⋅왕치산)도 연임에 실패해 리즈(栗子⋅리잔수)가 대신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중국은 올 가을 19대에서 새 정치국 상무위원을 선임하고, 이들 중에서 내년 3월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총리를 내정한다. 리 총리는 한때 왕치산 기율위 서기에게 자리를 물려줄 것이라는 돌았었지만 이후 시 주석측과 손을 잡으면서 5년 더 총리를 하는 것으로 교통정리됐다는 설이 나왔었는데 이번에 또 다시 교체설이 돌고 있는 것이다.

지도부 개편을 앞두고 갖가지 설이 계속 도는 건 중국 정치의 불투명성 탓이라는 지적이다. 오랜 시간 중앙과 지방의 주요직을 돌며 검증된 인물로 지도부 후보를 내세우지만 정작 최고위 지도부에 편입되는 과정은 밀실에서 진행돼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이다.

왕양 부총리는 중국 남부 안후이(安徽)성에서 노동자 집안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17세 때 부친을 잃어 소년가장이 됐다. 리커창과 같은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파로 분류되지만 안후이성 공청단에서만 일해 파벌에선 비교적 자유롭다는 평을 듣는다. 중화권 언론에선 그를 ‘외로운 늑대’로 칭하기도 한다.

시진핑 정부 출범 이후 부패혐의로 낙마한 보시라이(薄熙来) 전 충칭(重庆)시 서기의 국유기업 역할을 강조한 ‘충칭모델’에 맞서 민간기업과 시장을 중시한 ‘광둥모델(广东模式)’을 내세워 정가의 화제를 몰고 다닌 스타 정치인이기도 하다. 지방 고위관료 시절 친구를 맞으러 기차역에 갈 때 운전기사가 딸린 공무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갈 만큼 자기관리에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진핑 정부에서 농업 통상 관광을 담당하는 부총리에 취임했다.미중 포괄적 경제대화의 중국측 대표도 맡고 있다.

왕치산은 특히 7월에 정치국 후보 35명을 대상으로 512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투표를 한 결과 시 주석 왕후닝 중앙정책연구실 주임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득표를 얻었다고 홍콩 시사잡지 쟁명(争鸣) 8월호가 최근 보도하면서 연령 제한에도 불구하고 상무위원에 유임될 것이라는 설이 돌았었다.

장쩌민(江泽民) 시대 이후 당내 불문율이던 ''칠상팔하(七上八下)' 원칙에 따르면 당대회 개최일 기준으로 만 67세가 넘는 정치국원 이상 간부는 퇴진해야한다. 이에 따르면 현재 상무위원 7명 가운데 시 주석과 리 총리를 제외한 5명이 물러난다. 왕치산은 올해 69세여서 퇴진 대상이지만 시 주석의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유임설이 계속 돌았다. 국정 자문기구인 정협 주석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설도 나온다.

중국은 최근 1년간 중앙과 각 지역에서 뽑은 19기 당 대표 2300명이 참석하는 19차 당대회에서 205명 안팎의 19기 중앙위원을 선출한다. 이들이 25명 수준의 정치국원과 5~7명의 상무위원을 선출한다. 이들이 2022년까지 중국을 이끄는 파워엘리트가 되며, 내년 3월 확정되는 임기 5년의 총리 등 내각의 요직도 이 때 내정된다.

시 주석은 2015년 9월 미국 방문 때 “‘호랑이와 파리(부패 고위관리와 하위 관리)’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인민의 요구에 순응했다. 여기에는 어떠한 권력투쟁도 없으며 ‘하우스오브카드’도 없다”고 말했다. 하우스오브카드는 권력투쟁을 그린 미국 드라마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도부 선출과정의 불투명성은 추측을 낳고, 불확실성을 키운다. 천량위(陈良宇) 전 상하이 서기가 17대를 앞두고, 보시라이 전 충칭 서기가 18대를 앞두고, 쑨정차이(孫政才) 전 충칭 서기가 19대를 앞두고 숙청 당한 현실은 권력투쟁설을 낳는다. “일각에서는 베이다이허 회의가 올해 열렸는지 자체를 놓고 의문을 제기하도 한다” 19대에서 공식 지도부 명단이 확정될 때까지 이를 둘러싼 설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网络暗码消息惊传19大布局 汪洋将任总理王岐山或被栗战书取代
发表时间 21-08-2017 • 更改时间 21-08-2017 发表时间 11:35

中共19大前高层人事布局因权斗复杂而被各界关注。由于中国政经保密与不透明,各种消息满天飞。最新的消息在国内外网络与移动手机新闻惊传,北戴河会议消息传出:汪洋有可能升任总理,栗战书或接替王岐山。没有消息证明这一传闻属实,也没有官方消息斥责不实。

据美国中文网络消息树引述国内手机移动新闻报道,19大人事变动未经证实新消息说,今年北戴河高层会议结束,高层决定有中共政治局常委由现7人19大后变为5人。由习近平人马在政治局常委占多数,但只为3席。另两席分别由胡锦涛人马与江泽民人马各占一席。

消息还说,李克强谋求连任总理失败,被汪洋取代。而中纪委书记王岐山在此消息传言中也下台,由栗战书继任。

此消息完全由中国人你懂的暗号型字码代替,被认为非常聪明,消息表明综合各路消息。原文如下,路边社综合各路信息的河边会议结果,1、7席变5席。2、董事长控制3席 和谐团1席 蛤蛤1席。3、总经理连任失败 大海取代之。4、监事长连任失败 栗子取代之。

消息透露以来,没有官方消息澄清或指控谣言。

另有消息质疑根本北戴河会议是否属实。

http://m.cn.rfi.fr/中国/20170821-网络聪明消息惊传19大布局-汪洋将任总理王岐山被栗战书取代?ref=fb_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