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圖帶你了解#習特會#的故宮之行】
国家主席习近平和夫人彭丽媛在故宫迎接来华国事访问的美国总统特朗普和夫人梅拉尼娅。故宫的“宝蕴楼“因何得名?紫禁城三大殿有怎样的陈设装潢?京剧表演为什么会安排在畅音阁?关于故宫之行的那些事儿,
중국 고대 한(漢)나라는 북방을 위협하던 흉노를 다루기 위해 '다섯 가지 미끼'를 자주 던졌다. 음식으로 흉노의 '입'을, 음악으로 '귀'를, 곳간을 열어 '배'를, 옷감으로 '눈'을, 황제가 직접 술을 따라 주며 '마음'을 호리는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8일 명·청 황궁이던 자금성(紫禁城) 문을 완전히 걸어 잠가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접대했다. 자금성이 단 한 명의 외국 정상을 위한 전용 공간이 된 것은 완공 600여년 만에 처음이다. 자금성에서 청나라 황제 요리인 만한전석(满汉全席·만주족과 한족 요리 융합)을 만찬 메뉴로 대접했고, 중국 전통 오페라 격인 경극을 들려줬다. 시 주석은 9일에도 베이징 심장부인 톈안먼(天安門)광장을 통째로 비우고 트럼프를 환영하는 의장대 사열을 했다. 이날 2500억달러(약 279조원) 규모의 투자·구매 계약을 선물로 안겼다.
미국도 정성을 보였다. 트럼프는 자금성에서 시 주석 부부에게 외손녀 아라벨라가 치파오(旗袍·청대 전통 의상)를 입고 중국어로 "시 할아버지, 펑 할머니 안녕하세요(习爷爷,彭奶奶 你好)"라고 인사하는 동영상을 보여줬다. 시 주석 부인 펑리위안은 "원더풀"을 외쳤다. 1979년 1월 덩샤오핑 방미 때 지미 카터 대통령의 막내딸 에이미 카터가 덩의 애창곡을 중국어로 불렀던 것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다. 당시 미국은 덩이 송아지 고기를 좋아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끼니마다 송아지 고기 요리를 올렸다.
차와 아라벨라의 재롱을 나눠 본 보온루는 자금성 내 유일한 서양식 건축물로, 자금성의 역사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3150상자, 23만건의 문화재가 보관된 곳이다. 만찬이 열린 건복궁(建福宫)은 건륭제가 가장 아끼는 유물을 보관했던 궁이다. 건륭제가 사망한 이후 광서제 때까지도 보물 창고는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溥仪·선통제)가 1922년 호기심에 이곳을 열었을 때 옥기, 자기, 명화, 황금 등 헤아릴 수 없는 보물을 발견했다. 1923년 발생한 화재로 손실된 건복궁은 2000년에야 복원됐다. 지금은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채 외교 행사가 있을 때만 공개된다.
이날 트럼프가 둘러본 자금성은 전체 면적 72만㎡, 90채의 궁궐, 9999개의 방으로 이뤄진 자금성의 ‘황제’는 시진핑 주석이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황제급 대우’를 받았다.
제19차 공산당대회에서 ‘1인 천하’를 구축한 시진핑이 당대회 이후 중국을 처음 찾는 외국 정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정해 놓고 자금성 연회 일정을 통해 주요 2개국(G2)으로서의 중국의 위상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이다.
트럼프는 외손녀 동영상과 함께 3척의 항공모함과 핵잠수함도 몰고 왔다. 미 항모 3척이 한반도 주변 서태평양에 동시 출격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일차적으로는 핵으로 폭주하는 북한에 대한 경고지만, 서태평양에 진출하려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다. 미 상원이 트럼프 방중을 하루 앞둔 7일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대형 은행을 제재할 수 있는 이른바 '웜비어법'을 통과시킨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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