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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 판매자가 하루반나절 걸려 구매자를 찾아간 이유


온라인 쇼핑후 구매후기에 불만의 글을 남긴 구매 손님에게 악심을 품은 쇼핑 판매자가 하루 반나절의 거리를 찾아가 폭행한 사실이 밝혀졌다.

중국 정저우(郑州)시에 사는 여성 샤오디에(小蝶)는 지난 12월 20일 타오바오(淘宝)에서 300위안(약 5만원) 상당의 옷을 주문했다.

결제후 며칠을 기다려도 주문한 물건이 배송이 되지 않자 화가 난 샤오디에는 타오바오 구매후기에 “옷이 오지 않는다”며 불만의 글을 남겼고, 글을 본 판매자가 곧 조치를 해줄 것으로 믿었다.


일주일 후인 12월 27일 화물 택배장으로 오라는 전화 연락을 받고 찾아간 샤오디에씨가 받은 것은 주문한 옷이 아닌 타오바오 판매주인 장모씨의 주먹과 발길질이었다.

장씨는 샤오디에를 폭행하려 장쑤성 쑤저우(苏州)에서 허난성 정저우까지 860여km를 기차를 타고 찾아온 것이다.

난데없는 장씨의 폭행으로 샤오디에는 왼쪽 팔이 부러지고 뺨에도 상처가 남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1월 6일 장씨를 검거, 구류 10일 처분을 받았으며, 그가 운영한 온라인 쇼핑몰은 타오바오에 의해 폐쇄됐다.

타오바오 관계자는 “당시 구매 불만글로 인해 장씨가 운영하던 쇼핑몰 평점이 12점 깎인 것에 불만을 품고 그와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女子投诉淘宝网店 店主坐一天一夜车上门暴打买家】郑州一女子小蝶在淘宝一家店铺买了件衣服,因卖家迟迟没有发货,就对店铺进行了投诉。一周后,小蝶准备取快递时,一名男子突然对她拳打脚踢,造成她脑震荡,全身多处软组织钝挫伤。小蝶称打她的就是淘宝卖家,对方曾多次发短信恐吓“我能弄死你”。而男子在打人后还打电话给小蝶,说自己坐了一天一夜车专门过来的。目前该店铺已被淘宝封掉,警方仍在对此事进行调查处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