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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스경제, 2017년 어느 스타의 팬클럽이 가장 많은 덕질을 했나

한국에서 아이돌을 좋아하고 스타의 굿즈를 수집하는 행위, 팬덤활동을 ‘덕질’이라 부르며, 이와 같은 소비자이자 팬의 ‘덕질'이 중요한 산업으로 편입된 지 오래다.
중국에서도 이런 산업을 “펀스경제(粉丝经济)”라 부르는데, 그 규모의 일단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발표됐다.

11일 대만 ET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2017년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스타의 물건을 가장 많이 구매한 팬클럽은 대만 가수 저우제룬(周杰伦)팬클럽 “제미(杰迷)”인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한 해 동안 제미 회원들이 타오바오에서 저우제룬의 음반, 기념품, 컨서트입장권 등 저우제룬 관련물품을 구매한 금액은 총 5억 8800만 위안(964.32억원 상당)이었다.

2위는 엑소 출신의 루한(鹿晗)의 팬클럽 “루판(鹿饭)”과 배우 양미(杨幂)의 “미펑(蜜蜂)이 3억 600만 위안(590억원)을 지불했고,

빅뱅의 권지룡(지드래곤)의 “룽바오(龙宝)와 판빙빙의 팬클럽 “빙방(冰棒)”이 405억원의 지출액으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타오바오 팬클럽 구매력 상위 20명중 외국인으로는 지드래곤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11日讯 据台湾媒体报道,粉丝为偶像真是花钱不手软!知名购物网站日前公开“2017粉丝应援哪家强?”的统计数据,结算各家粉丝实际为偶像掏钱的程度进行年度排行,由周杰伦粉丝全年贡献5.88亿人民币获得第一,鹿晗与杨幂并列第二,范冰冰与G-Dragon并列第四,而GD还是榜中唯一的外国明星。

  公开的“2017年粉丝团表彰大会”名单显现了各家粉丝的购买力,例如搜寻周杰伦3字,会出现周杰伦相关专辑、周边、演唱会门票等商品,粉丝愿意为偶像掏钱而创造出的“粉丝经济”也反映以下明星在中国的人气。

  周杰伦粉丝“杰迷”以5.88亿人民币的总合金额居于此榜冠军,鹿晗“鹿饭”与杨幂“蜜蜂”粉丝团则以3.06亿紧追其后,像是鹿晗曾戴过的鹿角发箍,一亮相就被疯狂抢购,粉丝就是要跟偶像同款。

  范冰冰粉丝“冰棒”与G-Dragon(本名权志龙)的“龙宝”粉丝团也很会买,贡献金额各为2.47亿人民币,而GD是榜上唯一外国籍;第五名开始包含五月天歌迷“五迷”2.17亿、薛之谦“谦友”1.43亿、TFBOYS“四叶草”1.15亿及杨洋“羊毛”1.02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