돤웨이훙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유력매체, 쑨정차이의 스폰서 돤웨이훙 실종기사 삭제 원자바오(温家宝) 전 중국 총리 친인척 축재 의혹의 핵심인물로 등장했던 돤웨이훙(段伟红·49·여)의 구금 조사가 실각한 쑨정차이(孙政才) 전 충칭(重庆)시 서기를 겨냥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원자바오의 가족들과 사업거래가 잦았던 기업인 돤웨이훙이 최근 중국 당국에 의해 구금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시진핑(习近平) 주석이 이끄는 반부패 드라이브의 칼날이 원자바오를 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했다. 하지만 홍콩 명보(明报)는 돤웨이훙에 대한 구금 조사가 한때 차기 지도자 후보에 올랐던 쑨정차이의 비리 잔재를 일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을 개연성이 크다고 9일 주장했다. 명보는 돤웨이훙과 쑨정차이의 관계가 베이징 공항 지역의 부동산개발 과정에서 시작됐을 것으로 봤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