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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중국 사드보복 해제에 대한 한국의 4가지 요구사항 ​ 중국이 한국 단체관광 정상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상하이시에 이어 장쑤성도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허용했다는 소식에 23일과 30일 화장품과 면세점 관련주가 들썩였다. 사드보복 조치 추가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표출된 것이다. 중국 정부의 사드보복 조치는 모두 비공식적으로 진행됐다. 보복조치 해제도 마찬가지다. 이번 단체관광 허용 조치도 한국 언론이 먼저 보도했고 이어 중국 언론이 우리 언론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뉴스를 내보냈다. 이번 단체관광 상품 판매 허용의 배경에는 지난 7월 중국의 외교사령탑인 양제츠 정치국 위원이 한국을 방문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비공개로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중국정부에 사드보복 해제 차원에서 4가지를 요청한 것이 작용했다. 4가지 요청사항은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정상화 .. 더보기
사드외풍으로 롯데 중국사업 전면 철수 롯데그룹이 '난공불락의 땅' 중국에서 잇따라 사업을 접고 있다. ​ 1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 진출해 있는 계열사는 유통(롯데백화점ㆍ롯데마트), 식품(롯데제과ㆍ롯데칠성), 관광ㆍ서비스(롯데호텔ㆍ롯데시네마), 석유화학ㆍ제조(롯데케미칼ㆍ롯데알미늄), 금융(롯데캐피탈) 등 총 20여개사다. 롯데는 현지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에도 불구, 사업 전선 확대에 나섰지만 사드 보복 이후 중국 사업은 전면 재수정됐다. 13억명의 인구를 가진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을 접수하기 위해 그룹의 사활을 걸고 공략했지만, 쓴 맛을 보고 발을 빼고 있는 것. 결정적인 계기는 한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경제 보복. 사드 배치 이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그룹의 해외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