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이징현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드가 불러온 현대차의 위기 현대차 내부에선 이번 베이징현대차 공장 구조조정은 설영흥 전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고문 인사를 늦추다가 발생한 참사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화교인 설 전 고문은 정몽구 회장의 글로벌 영토 확장(해외공장 확대)이 한창이던 지난 2004년 중국 담당 부회장을 지내면서 현대차의 중국 진출을 진두 지휘했다. 그의 업적이 없는 건 아니다. 베이징 공장건설과 베이징 택시 납품권을 따내오면서 현대차의 아반떼가 중국 시장에서 베스트셀러카로 등극하는 일조했다. 2000년대 초반 중국 진출 자동차업체 순위 톱4에 현대차가 등극한 것도 설 전 고문의 업적이라는 데 큰 이견은 없다. 그는 지난 2014년 현대차의 중국 실적이 부진에 빠지면서 고문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중국관련 현대차 경영정책에 설 전 고문의 입김은 그대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