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세계 첫 태양광 고속도로 개통…개장 5일만에 도난 달리는 전기차에 무선충전을 하고 쌓이는 눈도 녹일 수 있는 세계 첫 태양광 고속도로가 중국에 들어섰다. 30일 중국 산둥성 지난(山东 济南)시의 순환고속도로 남단에 1,120m 길이의 시범 태양광 고속도로가 건설됐다. 이 구간엔 5,875㎡ 넓이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다. 태양광 패널 위의 노면 최상층부에 깔린 반투명의 신형 재료는 마찰계수가 일반 아스팔트 도로보다 높아 자동차 타이어가 미끄러지지 않고, 투광률이 높은 까닭에 태양광을 충분히 흡수해 전력화할 수 있다. 아울러 연간 발전용량 100만kW의 이 태양광 도로 전력은 곧바로 전력망으로 수송돼 배전되며, 열에너지로 바뀌어져 겨울철에 내리는 눈을 자동으로 녹이는 용도로도 쓰인다. 노면 하부에 설치된 전자감응장치는 향후 전기차 충전 기술과 결합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