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단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은에 중독된 중국의 황제 역사적으로도 인간의 무지나 욕심 때문에 벌어진 참사가 적지 않다. 로마시대의 납이 대표적인 예다. 지금은 납이 유해물질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지만, 로마시대에는 납으로 수도 파이프를 만들고 심지어 직접 먹기도 했다. 과거만의 문제가 아니다. 2014년 미국에서는 상수도 납 파이프로 10만 명이 납중독 피해를 보기도 했다. 또한 90여 년 전만 해도 휘발유의 성능을 높이려고 납을 넣었다. 이에 대해 정유업계의 후원을 받고 있었던 대부분의 과학자는 납이 든 유연휘발유(에틸)가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다. 다행히 지질학자였던 클레어 패터슨의 끈질긴 노력과 고집 덕분에 1986년에 들어서야 유연휘발유의 판매가 중단됐다. 가장 잘 알려진 중국의 피해사례로 수은중독이 있다. 왜 중국 황제들은 수은에 중독됐던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