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썸네일형 리스트형 19대 앞두고 중국군 시자쥔으로 물갈이 끝내 ‘창깐즈리미엔추정취엔(抢杆子里面出政权·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이라는 말이 있다. 공산 중국을 개국한 마오쩌둥의 집권철학으로 중국 인민해방군은 중국 공산당 권력의 원천이었다. 마오 생전에는 그의 권위에 압도돼 군부가 발호하지 못했지만 덩샤오핑 시절에는 개혁개방의 최대의 적은 보수파의 좌장 리펑이 아니라 '양자장(杨家将)'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양자장은 양상쿤-양바이빙(杨尚昆、杨白冰)형제로 당시 군부를 장악한 세력이었다. 중국의 권력서열은 당군정(党军政)이다. 공산당, 인민군, 정부다. 군이 정부 위에 있다. 그만큼 군부세력이 강하고 그동안 성역에 가까운 곳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시진핑 주석이 군부를 물갈이를 끝냈다. 시진핑 주석이 인민군을 재편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