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반체제운동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체제에 성난 영혼들 통제강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구집권을 앞두고 걸림돌이 되는 인권운동가들에 대한 칼바람이 더욱 매섭다. 중국 당국에 의해 고통받고 있는 인권운동가들의 수는 부지기수다. 지난해 말부터 행방불명 상태였던 인권 변호사 장톈융(江天勇·46)이 국가정권 전복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도 한 사례다. 장 씨는 2016년 11월 21일 당국에 연행당한 인권변호사 셰양(謝陽)의 가족을 만나기 위해 베이징을 떠나 후난성 창사를 방문했다가 소식이 두절됐으며, 후난성 창사(長沙) 검찰원이 17년 6월 1일 장 씨의 아버지에게 아들의 구금 상황을 통보하면서 겨우 행방이 알려졌다. 그간 당국에 체포돼 고문을 당하고 있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지기도 했었다. 작년 5월 27일에는 대만 민진당 직원 출신의 인권운동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