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패키지관광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두세로 유지되는 중국 단체관광 2008년 터진 세계 금융위기 이후의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를 이나마 견딜 수 있게 해준 3개 브랜드가 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간 스마트폰 ‘갤럭시’와 자동차 브랜드 ‘HYUNDAI’가 우선 꼽힌다. 그렇다면 나머지 하나는? ‘유커(遊客)’다. 중국 관광객은 빈사 상태로 빠져들 뻔했던 국내 서비스 업계에 신선한 피를 공급했다. 그 ‘유커 업계’에서 지금 별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달 초 A여행사는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의 현지 여행사로부터 20명의 단체 여행객을 받았다. 4박5일의 서울~제주 일정이었다. 여행 상품 가격은 900위안, 우리 돈 16만2000원이다. 하얼빈~서울 왕복 비행기 값에도 턱없이 모자라는 수준이다. 그게 가능할까 싶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인두세(人頭稅)’ 때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