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조작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지방정부 앞다투어 통계 조작 고백 ‘관료는 통계를 만들고, 통계는 관료를 승진시킨다’ (官出数字 数字出官)라는 말이 한때 중국 정가에서는 유행했다. 중국 각 성에서 자체 집계한 지역내총생산(GRDP)을 모두 더하면 항상 국내총생산(GDP)을 초과했다. 통계상 차이가 있긴 하지만, 너무 격차가 컸다. GRDP의 증가 속도도 GDP 증가 속도보다 빨랐다. 중국 동씽증권에서 정리한 데이터를 보면, 2016년 중국 GDP 증가율은 6.7%였지만, 전체 GRDP의 가중평균 증가율은 이보다 0.8%포인트나 높은 7.5%에 달했다. 문제가 있다는 걸 모르면 바보다. 중국 정부도 알고 있었다. 하물며 현재 중국의 2인자인 리커창 총리 역시 중국의 통계를 믿을 수 없다하여, ‘커창지수’로 중국 경제의 전망을 점쳤다는 이야기도 있다. 지금 통계조작이 공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