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유커 떠난 홍콩, 명품도 떠난다 글로벌 명품업체들이 ‘쇼핑의 천국’ 홍콩을 떠나고 있다. 중국 경기둔화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데다 세계 최고 수준인 매장 임대료 탓에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명품업체들이 떠난 자리는 인지도 상승을 노리는 중국의 명품업체들이 채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구찌의 모기업인 프랑스 케어링그룹, 프라다 등 명품업체들이 홍콩 매장주와 임대료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업체는 임대료 인하에 실패하면 바로 매장을 폐쇄하거나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일부 매장을 철수한 업체들도 있다. 스위스 고급 시계업체 태그호이어는 홍콩 번화가 러셀 스트리트에 있는 매장을 폐쇄했다. 미국 코치도 이달 센트럴 쇼핑지구에 있는 플래그십스토어(대표 매장)의 문을 닫았다. 명품업체들이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