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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춘화

중국 최고 지도부, 전인대 대표로 선출 중국 최고지도자들이 오는 3월 우리의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앞두고 잇따라 무연고 지역의 전인대 대표로 선출됐다. 중국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 7인들인 시진핑 국가주석은 네이멍구(内蒙古) 자치구 대표단으로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광시(广西)장족자치구 인민대표 89명중 한명으로 뽑혔고, 리잔수(栗战书) 상무위원은 장시(江西)성, 왕양(汪洋) 상무위원은 쓰촨(四川)성 인민대표를 맡았다. ​ 자오러지(赵乐际)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헤이룽장(黑龙江)성, 한정(韓正) 상무부총리 내정자는 산시(陕西)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로 선출됐다. 현재 7인 상무위원 가운데 왕후닝(王沪宁)만 아직 전인대 대표로 선출되지 못했다. 이들 모두 정치적 연고가 없는 지역에 배속된 점이 특징이다. 베이징에서 태어나 .. 더보기
중국 6세대 차기 지도자는 60년대생 ​내년 가을에는 공산당 19차 당대회가 열린다. 관행에 따른다면 7명의 상임위원 중 5명이 바뀌고 새로 뽑히는 상무위원 중에는 2022년 20차 당대회에서 차기 대권을 맡을 후보자가 포함돼야 한다. 5년 동안 최고지도부의 일원으로서 당·정 전반의 경험을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가 상무위원으로 발탁돼 5년간 수업을 쌓은 게 좋은 예다. 과연 누가 중국의 6세대 지도자가 될 것인가. 뚜껑이 열리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후보군을 압축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근거가 있다. 가장 유력한 방법이 나이를 통해 보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엔 ‘칠상팔하(七上八下)’란 불문율이 있다. 당대회 시점을 기준으로 만 67세면 상무위원이 될 수 있고 68세면 은퇴해야 하나는 얘기다. 만 72세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