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지역마다 매일 각종 전시박람회가 열리는데, 그중 가장 규모가 크고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이 바로 모터쇼다. 우리에게도 배이징과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는 매우 익숙할 정도로 세계적인 전시회가 된 지 오래다. 반면 각 지방 도시에서 열리는 모터쇼는 아무래도 참가하는 업체나 신차 출시가 이 두 지역보다 적다보니, 대회 주최측이나 참가업체에서 주목을 받기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보다는 벌거벗은 모터걸들을 내세우는 것이 중국 모터쇼의 전통이 되었다.
지난 주말인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선양에서 열린 '제14회 중국 선양(沈阳) 국제자동차 공업박람회'도 예외는 아니었다. 26일 개막식날 참여 기업들은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미녀들의 杠杆秀(봉춤, Pole dance), 차 위에서의 요가, 호피무늬 의상을 입은 미녀들의 퍼레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런 일상적 공연이 전부가 아니었다. 바로 차량위에 엎드린 여성의 알몸에 스시를 올려놓고 시식하는 '누드스시(女体盛寿司宴)'시식쇼를 연 것이다.
당연히 이 공연을 개최한 출품업체의 바람대로 박람회장을 찾은 관중들 뿐 아니라 중국 전 매체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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