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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시를 앞둔 삼성 갤럭시S6 현지평가는


삼성전자가 3월 31일 중국 베이징 다산즈(大山子) 751 D-Park에서 ‘갤럭시(Galaxy) S6' 월드투어를 개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중국 론칭 행사를 베이징을 시작으로 광저우(4월 2일), 상하이(3일), 선양(7일), 청두(8일), 우한(9일), 시안(10일) 등 중국 전역을 순회하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중국 전역에서 론칭 행사를 시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그만큼 삼성전자가 갤럭시S6에 대해서, 그리고 중국 시장에 대해서 바짝 열을 올리고 있다는 말이겠죠.

아니나 다를까, 삼성이 제품 만들기보다 더 잘하는 마켓팅 능력을 다시 한 번 펼쳐보이고 있습니다.
기사원문검색: http://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989


이런 마켓팅을 삼성은 [​4월 3일부터 시작되는 예약 판매 열기를 끌어올리고 출시일인 4월 17일까지 중국 전역을 ‘갤럭시 S6 열풍’으로 휩싸이게 만들 계획입니다.]이라고 말하고 있군요. 돈주고 쓰는 알바들이라도 갤럭시 S6를 많이만 사준다면 괜찮을 듯 합니다만,

삼성을 하느님 모시는 듯하는 한국 언론들과 달리 삼성의 언플이 그닥 중국 언론에 안 통하는게 큰 문젭니다.

마침 포탈 싸이트 왕이(网易)가 갤럭시S6과 아이폰6을 비교하는 기사를 냇습니다.



디자인설계(设计)
삼성이 예전 싸구려 느낌이 나던 플라스틱 몸체에서 아이폰과 같이 메탈느낌이 나도록 바뀐게 갤러시S6의 가장 큰 차이랍니다.

디스플레이(显示屏)
갤럭시의 AMOLED가 아이폰의 레티나보다 색채 복원능력이 좋아 생동감이 있다고 하는군요.


카메라(摄像头)
오랫동안 삼성이 애플에 뒤져왔던 부분인데, 이번에 드디어 만회했다고 지적합니다. 1600만화소와 OIS손떨림 방지 기술을 채용했고, 어두운 곳에서도 만족할만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것이 아이폰의 성능을 뛰어넘는다고 갤럭시S6의 카메라를 칭찬합니다.

특수기능(特殊功能)
삼성 갤럭시S6가 아이폰이 갖지못한 무선충전기능을 갖췃답니다. 그리고 "Apple Pay”에 비해 “Samsung Pay”가 지원범위가 넓을 거라는군요.

UI
아무리 삼성이 "TouchWiz"를 강화해도 결국 안드로이드보다는 역시 IOS가 직관력이 좋다는게 중론이라는군요.

외관(外观)

삼성갤럭시 S6과 S6 Edge는 삼성 모델중 가장 뛰어나고 특히 Edge의 곡면설계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뛰어난 디자인이랍니다.

끝으로 이 글을 쓴 저자는 아이폰6과 Galaxy S6을 놓고 볼때 Galaxy S6을 선택하겠답니다.

이 기사에 대해서 독자들의 댓글이 장난아니게 붙었는데요, 베스트 댓글이 "收了钱的小编,写的水平还不是一般的差/돈받은 기자, 글수준도 한참 차이나네"입니다. 중국 독자들도 이제 삼성이 기자들에게 손을 쓴다는걸 알아차린걸까요.. 더구나 갤럭시 S6과 아이폰 6 선호투표도 기사에 붙여서 하고 있는데 13:30 현재 18,838명이 참여한 투표결과는 아이폰6가 압도적입니다


워낙 언플 마켓팅을 해대다보니, 이런 소비자들의 기사에 대한 불신이 깊어진 것도 삼성으로서는 풀어야할 또 하나의 숙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잘 해결해야 할텐대요, 출구가 잘 안보이는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