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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항공 지연출발에 승객 폭행 혐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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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안공항에서 중국 충칭으로 향하던 티웨이 TW9693편 항공기에서 한국 여승무원이 중국 노인 관광객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중국 언론매체등을 통해 확산되며 중국인들의 반한(反韓)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

텅쉰 등 중국 포탈싸이트는 “지난달 29일 한국의 전남 무안에서 중국 충칭으로 가는 티웨이항공 여객기에서 중국인 노인 관광객이 한국인 승무원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당시 상황이 찍힌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

중국 포털과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는 중국 승객이 한국 승무원에게 60대로 보이는 노인을 폭행한 것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모습이 담긴 2분짜리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

영상 속 노인 관광객은 승무원들에게 "왜 사람을 때리냐? 뭘 믿고 때리냐"며 여러 차례 강하게 항의했다. 그의 가이드 역시 "승무원이 사람을 때려서는 안 된다. 한국인 승객이라도 마찬가지이다" "아무 일 없었다는듯 넘어가서는 안된다.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고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승무원들은 “조용히 하시고 앉아 달라” "우리가 그 노인과 직접 얘기해 처리하겠으니 진정해달라”고 가이드와 승객들을 설득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8일 오후 9시 출발 예정이었던 해당 여객기가 4시간 가량 지연돼면서, 승객들이 격앙돼 있는 상황에서 비행기 입구에서 탑승권 확인을 하는데, 탑승권을 제시하지 않고 들어오는 노인 승객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소란이 발생했다”며 “해당 승객이 승무원의 손을 밀치고 기내로 들어오려고 한 것 외에 어떠한 폭행이나 신체적 접촉도 없었다”고 밝혔다.

原标题:网曝韩国空姐航班上打中国老人(组图)


4月29号凌晨,从韩国务安机场飞往中国重庆的德威航空公司TW9693航班一名中国老人在登机过程中被韩国空姐殴打。据知情者爆料,老人被殴打后,空姐没有做出任何解释,在随行导游多次要求其道歉的的情况下,涉事空姐也没有向老人道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