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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이강국 총영사, 한국관광공사 시안지사 방문

 

4월 대한민국 주시안 총영사관의 신임 총영사로 부임한 이강국 총영사가 한국관광공사 시안지사를 방문했다.   

이강국 주시안 총영사는 2015.4.17.(금) 한국관광공사 시안지사를 방문, 이형연 지사장을 면담하고 지사 현황 및 2015년도 행사 계획을 청취했다

이 지사장은 지사 관할지역인 섬서성, 감숙성, 영하회족자치구 3게성의 비자 발급량이 전년 3만건에서 7만건으로 급증하여 비자 발급 성장률이 중국 내에서 1위를 기록하고, 한국 방문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더욱 적극적인 한국관광 홍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기존 한국관광 상품이 현지 여행사의 저가 정책 구조로 인해 저가 상품 위주로 판매되어 오면서 중국 관광객의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부작용이 컸던 바, 한국 상품 고급화 전략을 위해 여러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영사는 시안이 중국 중앙정부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의 중심지로서 향후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관심을 받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더욱 많은 현지인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상호 교류하고 긴밀한 관계를 맺게 하여 정책적 호재를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자고 말했으며, 특히, 이 총영사는 한국 관광이 기존의 유명 관광지 외에 숨은 관광지를 찾아 개발하는 관광지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여러 지자체가 시안을 방문하여 관광설명회를 개최할 경우 잘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장은 관광지 다변화에 대한 본직의 생각에 동의하며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2015 시안 한·중 문화관광대전’에서도 여러 지자체가 한 장소에 모여 설명회를 개최하는 만큼 개별적 방문보다 더 큰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