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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을 강타한 강추위

미국 동부를 강타한 유례없는 최악의 한파로 미국 뉴햄프셔주 마운트 워싱턴의 기온은 영하 38도 체감기온이 영하 70도까지 떨어지는 등 약 1억명의 미국인이 맹추위에 고통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도 연일 강추위에 시달리고 있는데, 온 몸이 고드름으로 얼은 채 등교한 한 초등학생의 모습이 SNS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얼음꽃 꼬마(氷花男孩)라 불리우며 순식간에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학생은 윈난성 자오퉁시 전산빠오 초등학교의 3학년 왕푸만군이다.  9일 아침 왕군은 영하 9도의 날씨에 4.5km의 통학길을 걸어서 등교하면서 온 몸이 고드름이 되어버렸다. 이날은 기말시험 첫날로 지각이나 빠지면 안되는 중요한 날이었다. 등교시간에 늦지않으려 허겁지겁 뛰어오느라 몸에서 나는 땀과 열기가 차가운 날씨에 모두 고드름이 되어 버렸고, 이런 그의 모습을 학교 교장선생님이 찍어 웨이보에 올린 것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된 것이다.   

 

   9日,一男孩在教室中头发和眉毛被风霜粘成雪白的照片引发关注。男孩是云南鲁甸县转山包小学三年级学生,叫王福满。父母在外务工,孩子家离学校4.5公里,上学要走一个多小时。当天气温零下9度,孩子走路上学,头发和眉毛都沾满冰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