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3개월 단축한다

15일 MBC‘뉴스데스크’는 국방부가 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군 복무기간 3개월 단축의 단계적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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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안에 따르면 현재 21개월을 복무하는 육군의 경우 2016년 10월 4일 입대해 오는 7월 3일 전역하는 병사들부터 2주에 하루씩 단축 혜택을 받는다.

2016년 10월 4일~17일 사이에 입대한 사람의 경우 하루, 같은 달 19일~31일 입대자는 이틀, 이 같은 방식으로 2주마다 하루씩 줄게 된다. 오늘(15일) 입대한 군 장병의 경우 군 기간이 34일 단축돼 내년 9월 19일에 제대하게 된다.

국방부는 군 복무기간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면 오는 2020년 3월 군 입대자부터는 최종 18개월로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해군과 공군 역시 3개월씩 복무기간을 단축해 공군은 21개월, 해군은 20개월로 줄게 된다.

국방부는 이 같은 방안을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3월까지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