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후 청소일을 하며 여행 전문가가 된 중국노인

은퇴후 청소부를 하면서 20여군데 넘는 지역을 여행한 중국의 한 노인이 화제가 되고있다.

은퇴전 철도 노동자로 일한 올해 68세의 랴오닝성 출신의 양모씨는 소일거리를 넘어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한 것. 여행에 소요된 경비는 보통 현지에서 청소부 일을 하면서 충당하는데, 최근 45일간 다녀온 항저우에서는 현지 사찰인 후파오취안(虎跑泉)에서 44일동안 청소일을 하는 식이다.

남들이 하는 ‘은퇴자 단체여행’은 그에게 여행방식이 너무나 단순하여 큰 흥미를 느낄 수 없었다. 청소일을 하며 여행하는 방식으로 그는 이미 중국내 20여개 지역과 해외 여행으로 한국을 다녀왔다.
올 상반기는 항저우를 다녀왔고 하반기는 다시 한 번 한국을 갔다올 예정인 그는 사람들이 ‘여행전문가’라고 치켜세우면 손사레를 내젖으며, 은퇴후 딱히 할 일이 없어 그러는 것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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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有3套房3辆车 68岁东北大叔跑全国各地当清洁工】来自辽宁的杨叔今年68岁，退休前是铁路职工。到杭州45天，在虎跑泉的寺庙扫地44天。因为发现报“老人团”旅游没意思，所以开发了“边旅游边打工”的旅游新模式。就这样跑过了全国的20多个城市，工作大多是清洁工，但杨叔本人乐在其中，还曾经跑到韩国工地上干活。目前杭州是他待过时间最长的城市，杨叔计划5月天气热了就回家，下半年再去趟韩国。这样的旅游新模式你喜欢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