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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위반자에게 가하는 대륙식 벌칙

보행자나 운전자들이 교통질서를 안지키는 것으로 유명한 중국인들, 보행시 빨간 신호등에 길을 건너은 곳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 되어 이를 ​중국식 길건너기(中过马路)라고 부를 정도.

이에 중국의 각 지방 당국은 교통위반에 대해 강압적인 단속대신 다양한 벌칙을 통해 교통질서를 유지코자 노력중이다.

중국 쓰촨성 다저우시(四川省 达州市) 경찰 당국은 4월 16일부터 교통위반자에게 벌금과 벌점부과 대신 자신 의 SNS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반성문을 써서 친구들이 20회이상 좋아요​를 누르면 벌금을 면제해주는 제도를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한 교통신호 위반자는 웨이신에 “나는 교통 경찰에 적발되고서야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른 사람도 스쿠터를 운전할 때 신호를 위반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길 바란다”는 반성문을 올렸고, 28회의 ‘좋아요’란 응답을 받아 벌금을 면제받았다. 다저우시 경찰이 도입한 이 반성문 제도에 지금까지 10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저우시 경찰은 보행자와 자전거·스쿠터 운전자 등 경미한 법규를 위반한 사람에게만 벌금을 면제해줄 계획이다.

​4月16日起,四川达州交警蜀黍在查获电动车违法行为时,不对违法驾驶人罚款处罚,而是要求当事人在微信朋友圈曝光自己不遵守交通规则的行为,认识到自己的错误,希望大家引以为戒,并集满20个赞再走。
중국 후베이성 황스 다예시(湖北省 黄石市大冶)는 빨간불에 건널목을 건너려는 사람에게 물총을 쏘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중이다. 건널목 앞 인도에 설치된 말뚝이 움직임을 감지해 빨간불일 때 건널목을 건너려 하면 말뚝에서 물이 분사된다.


동시에 "길을 건너지 마시오. 위험합니다"라는 메시지도 전한다. 물총을 쏴도 무단횡단을 하면 주변 CCTV에 얼굴이 촬영되고, 얼굴을 공공장소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 공개해버린다. 다예시는 약 130만 위안(약 2억 2천만 원)을 투자하여 시내 주요 교차로에 이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黄石大冶出新招,在红绿灯路口安装行人闯红灯自动识别抓拍系统,由几个黄色的“铁桩”组成,内部有自动喷水装置,行人一旦在红灯时越线,就会立刻被喷水。新系统会在变灯时语音提醒。
지난 해 7월부터 장시성 지안시 교통경찰은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통행하는 보행자나 U턴하는 운전자에게 “다시는 위반하지 않겠습니다”를 100번 외치도록 하는 처벌법을 시행하고 있다. 지안시의 담당경찰은 “이 제도를 시행한 초기에는 매일 하루에 100명이상이 신호위반하여 도로에서 고함을 쳐야했는데, 쑥쓰러움을 느꼈는지 갈수록 그 수가 줄고있다. 이 이색처벌법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평했다.


2017年7月起,江西吉安市青原交警开始采用让闯红灯者持喇叭喊100遍“我不再闯红灯”作为处罚,治理行人和非机动车闯红灯的行为,以此提示市民“长记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