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저우 썸네일형 리스트형 혁명의 술 마오타이주 시진핑 주석이 북한의 김정은을 접대한 환영만찬때 나온 술이 싯가가 2억원이 넘는 마오타이주로 밝혀져 화제다. 마오타이의 산지는 구이저우(贵州) 마오타이진으로, 마오타이주는 ‘홍군(红军)의 술’이라고도 불린다. 1934년 11월 마오쩌둥(毛泽东)이 이끄는 중국 공산당 홍군이 장정(长征)시 마오타이주는 홍군의 사기를 진작하는 술 뿐 아니라 상처를 소독하는 약품 대용으로도 쓰였다. 장정 도중 당권과 군권을 한꺼번에 장악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마오쩌둥을 41년 동안 최고 권력자로 만들어 준 1935년 1월의 중공 중앙정치국 확대회의, 일명 준이(遵义)회의. 계속 장정을 할 것인가, 옥쇄를 각오하고 국민당군에게 대항을 할 것인가를 두고 공산당 지도부들이 격론을 벌이는 12일동안 휴식을 취하던 일반 병사들에게 구이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