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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방화벽

지혜로운 자는 다리를 놓고, 어리석은 자는 담을 쌓는다 ​3월 22일 저녁 런민르바오(人民日报)는 미국의 무역도발에 대해 웨이보에 글을 올렸다. “미국이 중국에 무역전 도발을 해왔습니다. 상무부는 이에 바로 상응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받기만 하고 주는 게 없으면 예의가 아니다. 우리는 도전을 받들어 끝까지 대응할 것이다.' "지혜로운 자는 다리를 놓고, 우둔한 자는 벽을 쌓는다"했다. 세계 1,2위의 경제체들이 서로 손실을 입을 것이다. 함부로 막 행동하는 것으로 결코 승리할 수 없다. 경제 세계화는 대세다. 바닷물이 다시 역류할 수는 없는 법이다. 중국의 합법적인 이익을 지키기 위해, 중국은 겁내지 않고, 피하지도 않을 것이다.” @人民日报:【#你好,明天#】美国挑起对华“贸易战”,商务部已拟定反制措施,外交.. 더보기
물샐 틈없는 중국의 인터넷 검열시스템, 만리방화벽 중국정부는 올 해 시진핑 2기체제를 맞아 한층 더 언론과 인터넷 검열을 강화하고 나섰다. 수년전부터 중국은 자체 인터넷 검열시스템인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을 구축하고 외국 사이트 접속을 막아왔다. 그러나 사람들은 우회접속 가상사설망 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통해 외국 사이트에 접속해왔는데, 중국 공업정보부는 지난 1월 전국적인 인터넷 검열과 함께 VPN 서비스를 사실상 불법화하고 7월 이후 VPN 서비스 중지 명령을 내린데 이어 사용을 없애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당국의 이같은 규제에 VPN 사용자들이 위축됐으며 그린VPN, 하이베이VPN 등 중국 업체들이 올해 초부터 운영을 중단했고, 최근에는 당국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VPN을 운영,판매해오던 업자를 .. 더보기
유언비어의 나라, 중국 모레 18일 개최예정인 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9대)를 앞두고 중국당국은 국가안전과 공공질서를 핑계로 인터넷망 감시와 검열을 강화하고 있다. 올 연초부터 중국은 인터넷 통제에 나서 VPN(가상사설망) 서비스 업체들에게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고 미승인 업체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는 등 강도 높은 통제를 시행했다. 중국은 구글과 페이스북, 뉴욕타임스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일부 외국사이트들을 인터넷 감시시스템인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을 통해 접속차단해 왔는데 VPN서비스는 이런 만리방화벽을 우회해 문제의 사이트들에 접속할 수 있도록 도와줬기 때문이다. 중국 공산당에 불리한 소식을 전파할 수 있는 중국내 거의 유일한 매체인 개인 소셜미디어(SNS·自媒体..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