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콧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드외풍으로 롯데 중국사업 전면 철수 롯데그룹이 '난공불락의 땅' 중국에서 잇따라 사업을 접고 있다. 1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 진출해 있는 계열사는 유통(롯데백화점ㆍ롯데마트), 식품(롯데제과ㆍ롯데칠성), 관광ㆍ서비스(롯데호텔ㆍ롯데시네마), 석유화학ㆍ제조(롯데케미칼ㆍ롯데알미늄), 금융(롯데캐피탈) 등 총 20여개사다. 롯데는 현지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에도 불구, 사업 전선 확대에 나섰지만 사드 보복 이후 중국 사업은 전면 재수정됐다. 13억명의 인구를 가진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을 접수하기 위해 그룹의 사활을 걸고 공략했지만, 쓴 맛을 보고 발을 빼고 있는 것. 결정적인 계기는 한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경제 보복. 사드 배치 이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그룹의 해외 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