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구꽃 피는 마을 중국인들은 흔히 “술이 없으면 모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无酒不成席”라고 말한다. 그만큼 중국인들은 술을 즐겨 마시며 특히 손님을 접대할 때는 술이 절대 빠지지 않는다. 이때 나오는 술은 고농도의 (보통 58도가 평균인) 백주이다. 고량이 주 원료이기때문에 한국에는 고량주라고 통칭되기도 하는 술이다. 특히 술 자리에 참석한 모든 중국사람들이 초대된 한국인에게 한잔을 동시에 권하는(중국인 다섯 명이면 한국인은 다섯 잔을, 여섯명이면 여섯 잔을 차례로 원샷해야하는) 중국인들의 희한한 수작(酬酌)에 한국인들은 이런 중국 술자리에 앉자마자 인사불성으로 취해버리기 일 수 이다. 예로부터 중국인들은 술을 일컬어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는 뜻의 '천지미록'(天之美禄)이라 칭송했다. 술의 신선(酒..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