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노동자들의 생떼에 굴복한 일본기업 일본의 글로벌기업 소니(索尼)가 카메라부품을 생산하는 중국 광저우 공장을 100억엔에 중국 기업(深圳欧菲光科技公司)에 매각하고 중국시장에서 철수한다는 계획을 지난 11월 7일 발표했다. 그러나 이런 계획은 중국 광저우공장에 근무하는 4천여명의 중국 노동자들의 격렬한 반대에 무산될 뻔할 위기에 처했다가 결국 노동자 1인당 최대 1,000위안(약 16만3천 원)의 위로금을 지급해주는 편법으로 해결됐다. 카메라부품 제조공장의 주인이 일본기업 소니에서 중국기업으로 바뀐다는 소식을 접한 공장 노동자들이 "우리는 일본기업 소니의 직원이다. 중국 기업을 주인으로 모시기는 싫다"라는 구호와 함께 공장 출입문을 봉쇄하고 파업에 들어갔다. 공장을 인수하는 오우페이광(欧菲光)은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하고, 임금 등 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