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기업들 외풍맞아 중국에서 길을 잃다 국내 기업들의 중국사업 경영마비 현상이 산업 전반에 도미노처럼 퍼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정기업의 중국 경영 악화는 해당 기업의 피해로 끝나지 않는다. 본사 경영 전반에 충격파를 던지면서 그룹의 근간을 뒤흔들고, 일자리 축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해당 기업의 업종뿐만 아니라 타 업종과 협력사로 그 피해가 암세포처럼 번진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시장 타격이 글로벌경영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경제와 주가에 대한 저평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그룹들의 중국 현지 경영악화 조짐 탓에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들의 영업도 비상이 걸렸다. 한국 기업에 대한 대출 신용관리뿐만 아니라 대출규모 자체가 급감, 올해 법인 영업에 만전을 기하는 분위기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