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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38%만 성생활에 만족


중국 성학회, 중화의학회 등이 최근 중국 전역의 성인남녀 7만 2천3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8%만 건강하고 규칙적인 성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이 26일 보도했다.

중국에서 전국 단위로 성 건강과 성 지식에 관한 대규모 조사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결과는 '중국 공민 성행복·소양 대조사'(中国公民性福素养大调查)란 보고서에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에 대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남녀 모두 남성 성기의 단단함(硬度)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있었다.

응답자의 83.5%가 성적인 만족감 여부를 결정하는데 남성의 '단단함'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답변했기 때문이다.

설문에 응한 남성 10명 중 9명은 각종 형태의 '보약'을 먹고 있었다.

그러나 성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7%만이 정식으로 양약 치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를 주도한 장후이(姜輝) 베이징(北京)대 제3의원 교수는 "성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발기부전 문제가 생겼을 때 중국인들이 실데나필 치료를 받는 경우는 6.97%에 불과했다"며 응답자의 14%만이 실데나필이 안전하다고 여기고 있을 정도로 불신감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실데나필은 화이자 제약이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의 주성분이다.

이번 조사는 10.28일 세계 남성 건강의 날(世界男性健康日)을 앞두고 화이자의 후원을 받아 중국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仅38%国人性生活方式达标】。《中国公民性福素养大调查》近日发布调查结果:只有38%的国人选择了健康规律的性生活方式。调查显示,在关于性高潮与性生活质量方面,硬度与双方满意度被认为至关重要,其中83.42%的大众选择硬度作为性高潮的首要标准,而硬度又是赢得双方满意度的重要条件。

http://www.chinanews.com/m/jk/2015/10-25/7588227.shtml